집콕에 '피맥'도 집에서…두 달 만에 100만개 팔린 냉동피자

입력 2021-02-25 10:52   수정 2021-02-25 10:54



'집콕'과 집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면서 고급화를 꾀한 냉동피자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메 프리미엄 피자'가 두 달 만에 100만개 넘게 팔렸다.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인 고메 프리미엄 피자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자체 '3단 발표 기술'을 적용한 도우와 함께 소스, 토핑, 치즈 등 요소를 차별화한 고급 냉동피자 콘셉트의 제품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조사로 과거 딱딱한 도우, 부실한 토핑, 식상한 메뉴 등 냉동피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반영,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에서 공정 최적화 자문을 거쳐 개발에 나섰다.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두툼한 팬피자가 아닌 도우가 얇은 ‘씬 피자’로 출시했다.

이같은 고품질을 바탕으로 구매 후기나 리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결과, 두 달 만에 100만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풀이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냉동피자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규모는 2019년 676억원에서 92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집콕'으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시장 규모는 1100억원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기술력과 트렌드 기반의 맛과 품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확대와 시장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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